파리지옥에 단백질 먹잇감을 주었을 때에는 어떻게 반응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일반적으로 곤충 등 단백질먹잇감을 포획해서 질소 등 필요한 양분을 흡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곤충을 잡아서 먹이로 주는 대신에 돼지고기를 아주 작게 썰어 먹이로 주어보았습니다. 즉, 작은 돼지고기조각으로 포충잎의 감각모를 자극하여 닫히게 해보았습니다. 또한 먹잇감을 주지 않고 단순자극만으로 포충잎이 닫히게 만든다음 각각의 경우에 대해 반응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먹이자극과 거짓자극을 주었을 경우 모두 포충잎이 닫혔습니다. 이후에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먹이자극을 받은 포충잎은 더욱 밀착하면서 소화모드에 들어갔고 단순자극으로 닫힌 포충잎은 12시간 정도 지난 후에는 다시 열리기 시작해서 1일정도 지나면 완전히 열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먹이자극을 받은 포충잎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포충잎의 두면이 진공포장을 하듯이 더욱 밀착하였고 소화모드에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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